아침에 뉴스 켜놓고 보는데 평택 단독주택에서 새벽에 불나서 80대 어르신이 돌아가신 기사 봤어.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난 거래. 어르신이 불 난 걸 알고 안방에서 자던 부인을 깨워서 먼저 대피시키고 자신은 연기 마시고 쓰러져서 끝내 못 나왔대. 와 진짜... 60년 넘게 살며 쌓은 집에서 그런 식으로 가시다니 너무 슬퍼. 나도 시골서 자라서 화목 난로 쓰던 집 많았는데,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소방대가 1시간 반 만에 껐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부인분은 무사하셔서 그나마 위안이네. 이런 일상 속 비극이 또 뉴스 되니까 다들 화재 예방 좀 더 신경 쓰자. 우리 집도 연기 감지기 확인해봐야지. 어르신들 다 무사하시길 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