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동에서 2025년 핫플레이스로 17곳이나 선정했다길래 갑자기 나만 모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찾아봤어요! 예전에는 그냥 녹차밭, 화개장터, 벚꽃길 정도만 알았는데 요즘은 아예 SNS에서 인기 많은 카페, 펜션, 체험장 이런 데를 한데 모아서 핫플 지정사업을 한다네요. 재밌는 건 올해 뽑힌 곳 중에서는 ‘달래맨션’처럼 녹차밭 보이는 프라이빗 테라스 있는 카페도 있고, ‘설렁설렁스테이’라는 반려동물이랑 같이 쉴 수 있는 펜션, ‘하동샬레’라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귀촌 숙소, 그리고 ‘소소화개’ 같은 글램핑장, 동화 컨셉의 ‘메종드하동’ 베이커리 이런 데가 다 포함됐대요. SNS에서 핫하다더니 유튜브랑 인스타 엄청 참고했다는 게 신기ㅋㅋ 그리고 요즘 하동은 축제도 엄청 많대요. 꽃양귀비축제, 섬진강문화재첩축제, 야생차문화축제 등등 거의 계절별로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 예전엔 어른들만 가는 동네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시간 내서 놀러갈 만한 느낌이에요. 저는 아직 한 군데도 못 가봤는데 혹시 올해 이 17개 핫플 중에 다녀온 분 있나요? 직접 가본 후기 듣고 싶어요! 사진 보면 요즘 감성 카페 수준 실화냐 싶고… 하동 여행 당일치기 어떨지 궁금하신 분, 나만 그런 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