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커피 마시며 뉴스 훑다가 이시영 배우 둘째 임신한 거 직접 발표한 글 봤어요! ㅎㅎ 얼마 전에 이혼 소식 들었을 때도 놀랐는데, 이번에 둘째 소식까지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 진짜 대단한 듯... 본인이 시험관 시술로 준비했던 배아를 마지막 보관 기간 끝나기 전에 이식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전남편 동의는 없었지만, 본인이 선택한 결정이라며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밝힌 부분에서 엄청 속깊고 책임감 있는 사람 같았음. 요즘 누가 이렇게 맘 터놓고 얘기하나요. 게다가 미국에 있는 가족 사진도 올리고, “정윤이 외삼촌 집”에서 지내는 유쾌한 근황 보니까 진짜 멘탈 갑 인정ㅋㅋ 임신 중인데도 마냥 밝고 유쾌해 보여서 보는 내가 괜히 힘 얻는 느낌이었네요. 이런 공개에 대해 말 많은 것도 알지만, 적어도 본인 인생은 본인이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은 멋져 보였어요. 혹시 이런 개인적인 선택과 고민,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일단 이시영 배우가 건강하게 둘째 잘 낳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