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뉴스 켜자마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한테 경고했다는 내용이 톱으로 나오던데요. 국무회의 발언을 이 위원장이 개인 정치 쪽으로 왜곡해서 활용하지 말라고 엄청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더라고요. 대통령실도 바로 “그건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물었던 거다” 라고 해명하고… 요즘 방송개혁안이랑 방송3법 때문에 긴장감 장난 아닌 듯? 사실 방통위가 최근 이슈 많은데, 이번엔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경고한 거 보면 내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국회에서 이진숙 위원장이 “방송3법 관련으로 대통령이 안을 직접 만들어보라 했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는데, 대통령실은 곧장 “지금 왜 내용 다르게 말하냐”고 반박… 서로 입장차가 꽤 큰 듯. 정치뉴스 매일 왔다 갔다 하는 거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국무회의에서 한 말 가지고도 해석이 갈리고 싸우는 거 보면, 올해 하반기엔 언론 이슈 더 커질 것 같네요. 다들 요즘 뉴스 보면서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점심 먹으면서 이 얘기 나온 김에, 참 누가 뭐 하려 해도 바로 논란되는 시대구나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