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 보다가 한겨레에서 검찰을 ‘로봇 태권브이’에 비유한 기사 봤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웃프네욬ㅋㅋ 예전엔 대통령이 검찰을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도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는 비슷한 시도 할 때마다 오히려 검찰에 잡혀 먹히는 모양새가 반복되는 듯. 김영삼·김대중·노무현까지 다들 한 번씩 검찰 개혁 드립치고, 결과는 자기네 가족 수사 터지고, 퇴임 이후에 보복당하고...씁쓸하지만 묘하게 반복되는 게 신기함. 문재인 전 대통령도 “윤석열 발탁 후회한다”고 했던 거 기사에서 다시 언급돼 있었음. 진짜 로봇 태권브이는 버튼만 누르면 착하게 움직이잖아요. 근데 실제 검찰은 살아있는 괴물이라는 말이 더 설득력 있음. 조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정권 말에 딱 잡아먹히는 거지ㅎㅎ 오늘도 대한민국 뉴스 보면 아직도 이 권력과 검찰의 ‘누가 누구 잡아먹나’ 싸움은 끝날 일 없나봄ㅋㅋ 여름 되니까 날도 덥고,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 더 답답하기도 한데, 여러분은 요즘 이 이슈 어떻게 느끼나요? 아무튼 다들 시원한 거 드시고, 오늘 하루 잘 버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