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보다가 진짜 현실이 웃프다는 생각함. 트럼프가 푸틴이랑 한 시간이나 통화했는데, 역시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 발짝도 진전 없었댄다더라ㅋㅋ 트럼프는 선거 때부터 “내가 대통령 되면 24시간 안에 전쟁 끝” 이딴 소리 했었는데, 실제로 푸틴이 말은 안 듣는 듯... 둘이 통화한 뒤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바로 공습 재개했다는 기사 보고 헛웃음 나옴. 미국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줄이거나 일부 중단한다고 하고, 러시아는 목표 끝까지 간다고 하고… 국제정세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이렇게까지 답답한 줄 몰랐네. 트럼프도 사석에선 ‘푸틴은 진짜 답 없다’고 한탄한다던데, 대통령도 속터진다니 나도 좀 위로됨 ㅎㅎ 아 진짜 어제부터 날씨도 찜통이라 피곤한데, 뉴스 보면서 웃음이 나오는 건 나만 그런가? 세계정세 꼬일 대로 꼬이는데 정작 우리 사는 건 그대로라, 이상하게 더 허무하네. 아무튼 오늘도 다들 무탈하게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