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2011년에 비트코인 1만개 사서 그대로 묵혀둔 사람이 있는데, 무려 14년 만에 지갑에서 코인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네요! 당시에는 개당 0.78달러였으니까 1만개 사는 데 780만 원 조금 넘는 돈밖에 안 들었을 텐데, 지금은 가치가 10억 달러라니 미쳤다 진짜... 14만 배 수익이면 거의 시간여행자 아니냐고 다들 난리 ㅋㅋㅋ 코인판에서는 지금 "혹시 사토시 입장?" 이런 농담도 나오고, 이런 거 볼 때마다 그냥 다 때려치우고 10년 전에 코인 좀 살걸 하는 생각만 듭니다ㅠㅠ 과거의 나야, 게임 아이템 살 돈으로 코인 좀 사두지 왜 그랬냐 진짜... 근데 이렇게 오래된 고래가 움직이면 시장에 영향 많이 주나요? 괜히 괴물 같은 매물 쏟아질까 봐 불안한 사람들도 있던데, 고수분들 의견 좀 궁금합니다! 요즘 코인판 소식 너무 재밌어서 눈 돌릴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