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집 얘기 진짜 너무 많아요. 저도 결혼 생각 있으니까 계속 시장 눈치만 보는 중인데, 다들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집값 다시 뛸 거라고 하니 막막하네요… 기사 보면 대부분 ‘상저하고’ 흐름 얘기하면서 1~2분기는 약세, 3~4분기부터 강세라던데 진짜 그럴까요? 전세값도 그렇고 월세도 계속 오르는 거 체감되더라구요. 금리도 좀 내려간다니 대출해서라도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많고, 아니면 그냥 더 기다려보자는 사람도 있고…ㅜㅜ 특히 요즘 한강벨트 얘기는 초양극화, 풍선효과 걱정도 한다고 하던데… 실제로 보면 비아파트는 가격 떨어지고 아파트만 오르는 게 지역별, 유형별로 완전 양극화 맞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그냥 10년짜리 반전세 들어가라고 하시고, 친구들은 돈 모아서 투자하자고 부추기고…ㅠ 오늘 날씨도 흐리던데, 마음까지 처지는 기분이네요. 혹시 저처럼 내집마련 고민이신 분들 계신가요? 다들 어떤 선택 하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