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보고 좀 당황해서 써봅니다. 다들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어떤 40대 승객이 소란 피웠다는 기사 봤어요? 기내에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다른 승객이랑 승무원한테 위협적인 행동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비행기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내리자마자 경찰이 바로 체포했다네요. 여행가는 길에 괜히 옆에 이상한 사람 있으면 얼마나 무서울까 싶더라고요. 요새 연휴 시즌이라 제주도 가는 사람 진짜 많을 텐데, 이런 일 있을 땐 승객도 승무원도 완전 불안할 거 같아요. 기사 보니까 승무원도 직접 맞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진짜 너무 위험한 거 아님? 영화에서 보는 일인 줄 알았는데 현실이라니 충격임. 예전에 비행기 탔다가 술 취한 승객 때문에 분위기 냉랭해진 적 있었는데, 오늘 뉴스 보고 괜히 그 생각남... 비행 갈 때 다들 조심하시고 혹시라도 이상한 사람 있으면 괜히 참으려고 하지 말고 바로 승무원한테 알려야할 듯. 혹시 이런 기내 난동 직접 겪어본 분 있나요? 다들 평소에 대비 어떻게 해요? 아무튼 오늘은 기사 보고 좀 소름 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