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뉴스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보령 독산해수욕장 근처에서 40대 남성분이 해루질 하다가 직언도에 고립돼서 해경이 구조했다고 하던데, 밤 12시 넘은 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길이 다 막혔다더라고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으셨다는데, 요즘 해루질 사고 진짜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저도 작년에 친구들이랑 해루질 갔다가 급하게 나온 적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최근에 뉴스 찾아보니 70대 세 분도 대천항 근처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적 있더라구요. 구명조끼도 안 입고 휴대폰도 없이 다녀서, 신고 늦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해경에서 자꾸 안전수칙 강조하는 이유가 있는 듯! 해루질 하려면 꼭 물때 확인하고 구명조끼 챙기고, 휴대폰은 무조건 필수로 들고 다닙시다 ㅠㅠ 괜히 즐기러 갔다가 사고 나면 크게 후회할 듯요. 혹시 해루질 좋아하는 분들, 안전하게 다녔던 꿀팁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요즘 밤바다 진짜 예쁘긴 한데, 괜히 뉴스 보니까 겁나네요. 오늘도 모두 안전하고 무탈하게 하루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