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 보고 깜짝 놀랐음… 이종범 코치가 시즌 중에 KT 코치직 내려놓고 JTBC 예능 '최강야구' 감독으로 간다고 하네요. 이런 사례는 진짜 야구팬 생활하면서 첨 보는 듯;; 아무래도 정규시즌 돌입해서 팀 분위기도 중요한데, 코치가 갑자기 나가버리면 선수들이랑 팬들한테도 타격 클듯. 심지어 KT가 이종범 코치 영입한 것도 외야랑 주루 강화하려고 했던 건데… 작년부터 코치로 합류해서 뭔가 잘 되어가려는 와중에 이렇게 나가는 거라 팬들도 많이 실망한 분위기더라구요. '바람의 아들' 팬으로서도 마음이 좀 씁쓸합니다. 예능 자체는 재밌고 기대되긴 하지만, 그래도 시즌 한가운데에서 프로팀 코치가 그만두고 예능팀 감독 가는 건 생각보다 파장이 큰 것 같아요. 앞으로 야구 쪽에 이런 일 더 자주 생길지, 아니면 이종범 코치 하나로 끝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