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뉴스 피드 보다가 안성기 선생님 별세 소식 보고 깜짝 놀랐어. 74세라니, 그분 나이 그렇게 되셨구나 싶고... 황혼열차로 데뷔해서 아역부터 실미도, 투캅스까지 진짜 한국 영화 다 해먹으신 분이잖아. 바람불어 좋은 날 볼 때마다 그 청춘 에너지에 반했는데, 요즘 드라마에도 복귀하셨다던데 갑자기 이렇게 가시다니. 경북신문 칼럼에서 '맑은 영혼'이라고 했던 게 생각나네, 평생 진솔하게 연기한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대구 출신이라 더 애틋하고, 우리 영화계 큰 별 하나 지는 기분이야. 고교 때 학업으로 쉬고 다시 컴백해서 국민배우 된 스토리 보면서 용기 얻었는데... 가족분들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네. RIP 안성기 선생님, 영원히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