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해산물집에서 갑오징어회 나왔다고 해서 동료들이랑 우르르 다녀왔어요! 원래 회도 잘 못 먹는데 갑오징어는 꼬들꼬들 달달한 게 신기하게 손이 자꾸 가더라구요ㅋㅋ 근데 먹으면서 다들 “야, 이거 통영 가서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이러길래 급 통영 여행 뽐뿌오는 중... 통영하면 겨울엔 진짜 굴, 고등어회, 갑오징어 이런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하잖아요? 예전에 친구랑 동피랑벽화마을 갔다가 바로 근처 시장에서 회 한 접시 뚝딱했던 기억이 났어요. 지금도 동피랑 골목길 걷고 겨울 바람 맞으며 바닷가 돌아다니고 싶다... 거기다 통영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올라가면 뷰 무슨 일이냐구요… 최근 뉴스랑 블로그에 보니까 요즘 남도여행 핫플레이스로 다시 통영이 많이 뜬다던데, 올 겨울에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1박 2일 정도 휙 다녀오면 완전 행복충전할 수 있을 듯요. 동피랑, 통영운하, 케이블카, 그리고 해산물까지 코스 딱 맞춰놓고 들이대는 거 추천합니다ㅎㅎ 이번 겨울 진짜 통영에서 굴 잔뜩 먹고 싶은 사람 있나요? 한바탕 겨울 통영 여행 하고 와서 진짜 꿀맛 후기 남길 수 있었음 좋겠어요! ! 여러분은 요즘 어디 여행 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