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청도 여행 신청 경쟁이 어마어마하다길래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요, 역시 요즘 트렌드는 힐링+섬여행 조합인 듯! 군산에서 2시간 반 배타고 가는 데에 우리나라 최서쪽이고, '늘 푸른섬'이라는 별명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바다 색이랑 숲 다 푸르고, 진짜로 중국이랑 가까워서 새벽에 닭우는 소리까지 들린다는 소문ㅋㅋ 그리고 등대가 100년 넘은 유서 깊은 곳이라 등대러버들한테는 무조건 성지 방문각이더라고요. 예전엔 잘 몰랐는데, 요즘 여행지로 급부상한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 트레킹 코스도 있다 하고, 특히 해안선은 U자형으로 파여 있어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남길 수 있다던데 완전 취저! 섬 마을은 주민분들이 어업 많이 하셔서 그런지 해물 요리도 맛있게 나오고... 오늘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 ㅋㅋ 사람 북적이기 전에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최근에 다녀온 분 후기 좀 공유해주실 분? 늘 푸르른 풍경도 보고 바람도 맞으면서 멍 때리고 싶네요, 진짜 요즘 일상이 너무 빡세서 그런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