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뉴스 보다가 감동받아서 써봄. 혹시 네팔에 우리나라 젖소 108마리 간 거 들어봤어? 원래 네팔 사람들 대부분이 농업 하는데, 소 키우는 게 생업이래. 근데 현지 젖소는 우유도 별로 안 나오고, 영양도 그렇게 좋지 않았던 모양이더라구. 작년 12월쯤 한국에서 모은 젖소들을 보냈는데, 이게 진짜 게임 체인저가 될 줄은 몰랐다ㅋㅋ 네팔에서 한 달에 5만 원 정도 벌던 농가가 지금은 30만 원도 번대! 1인당 GDP의 두 배 가까이로 소득이 훅 올라간 거라서, 지역 주민들한테는 완전 인생 역전 각ㅋㅋ 특히 한국 젖소가 우유 생산량이 5~6배는 더 많대. 심지어 송아지도 많이 태어나서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하더라. 앞으로 2030년까지 네팔에 우유 가공, 유통 시스템까지 지원한다고 기사에 나오던데, 뭔가 자랑스러우면서도 신기함ㅋ 이렇게 뉴스로만 봤는데도 괜히 뿌듯하다. 혹시 주변에 비슷하게 K-기술로 해외에서 좋은 일 한 사례 알고 있으면 공유 좀 해줘! 오늘은 뭔가 기분 좋은 소식이라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