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요즘 완전 슬럼프인 거 같지 않나요? 6월 들어 타율 1할대라니… 진짜 상상도 못 했던 그림ㅠ 솔직히 메이저 2년차면 적응 마치고 폭발해줘야 하는 시기 아닐까 했는데, 오히려 점점 타율이 내려가서 마음이 쓰임. 오늘도 결국 라인업에서 빠졌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가 보스턴에 3-2로 이기긴 했어도, 이정후 없는 경기는 뭔가 허전… 지난 애틀랜타전 이후 딱 2주 만에 휴식이라던데, 오히려 잘 쉬고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듦. 한창 4월만 해도 3할 타자였던 시절 생각하면 진짜 믿기지가 않음. 괜히 더 마음이 쓰이고 응원하게 되네. 요즘 댓글 보면 팬들이 좀 걱정이 커졌던데, 다시 살아나서 특유의 컨택트 보여줬으면! 혹시 야구 보는 분들, 이런 슬럼프에서 선수들이 멘탈 어떻게 챙기는지 아시나요? 아무튼 이정후 파이팅… 주말이라 야구 보면서 힐링하려 했는데 좀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