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기사 보니까 프로당구 간판들이 슬슬 긴장하는 모양이네. 조재호, 강동궁, 최원준 이 세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요즘 후배들이 무섭다고 다같이 경계하는 거 있지? 특히 김영원이랑 김준태 얘기 엄청 나옴. 김영원은 아직 18살인데 지난 시즌 우승도 하고 흡수력이 장난 아니라고 하고, 김준태도 프로 데뷔라 긴장될 만 한데 아마추어 시절보다 훨씬 성장했다는 말까지 나옴ㅋㅋ 이제 진짜 세대교체 느낌 제대로 온다. 기사에 강동궁이 '조재호 선수는 테크닉 세계 최고'라고 칭찬한 부분도 재밌던데, 역시 선수들도 서로 의식은 하나 봄. 이런 분위기면 곧 개막하는 PBA 투어 개막전 볼 맛 제대로겠는데? 오랜만에 스포츠에 설렌다! 프로당구 관심 있는 사람들 이번 개막전 누구 우승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