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징어게임3 제작발표회 기사 보고 왔는데, 진짜 벌써 마지막 시즌이라는 게 믿겨지나요? 시즌2 때 솔직히 아쉬움 많았다는 얘기 많았는데, 감독님이 이번엔 완전히 해소된다고 자신하시더라구요. 기훈이랑 프론트맨 대립이 인간에 대한 믿음 대결로 끝난다는데, 이게 또 얼마나 쫄깃하게 연출될지 궁금하면서도 벌써부터 누가 또 희생될지 걱정됨ㅠㅠ 특히 시즌2에서 캐릭터가 갑자기 많아진 덕분에 집중이 잘 안 됐다는 얘기도 많았는데, 확실히 시즌1처럼 뭔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맛이 없었던 게 사실이죠. 시즌3는 그런 부분이랑 결말, 인물 서사 같은 게 말끔하게 마무리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감독님이 스핀오프 가능성도 열어놨다고 해서 너무 끝나는 거 아쉬운 사람들한텐 희망적 소식일 듯! 밖에 나가니까 벌써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 널렸던데,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면서 오징어게임 시즌3 포스터나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이번엔 진짜 역대급 결말 나오길 바라면서 다들 기대치 어느 정도인지 솔직하게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