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포털 메인에 “이젠 전력과의 전쟁” 이런 제목 달린 기사 떠 있어서 클릭해봤거든. AI 때문에 데이터센터 전기 쓰는 양이 미친듯이 늘어서, 미국 쪽에서도 전기요금 폭탄 걱정하면서 CES에서 한국 부스 찾아왔다 이 내용이더라구. AI칩도 이제 성능 자랑이 아니라 몇 % 전력 덜 쓰냐를 앞에 내세우는 시대라니 좀 신기하면서도 묘하게 무섭네. 근데 더 웃긴 건, 우리도 전기요금 인상 얘기 계속 나오고 있잖아. 냉장고 하나 더 켤 때마다 ‘이거 진짜 필요한가…’ 생각하게 되는 요즘인데, 세계적으로 전력 아껴야 한다는 소리 들으니까 그냥 일반인 입장에선 “결국 또 요금은 우리가 내겠지” 이런 생각부터 듦. 이상하게 예전엔 전기요금이 딱 “공과금” 느낌이라 그냥 고정비라 생각하고 내면 그만이었는데, 요즘은 에어컨, 히터, 건조기, 인덕션, 전기차 충전까지 전부 전기라서, 뭔가 생활 전체가 전기요금에 인질 잡힌 느낌이랄까. 집에 콘센트에 뭐 꽂혀 있는지 한 번씩 돌아보게 되고, 멀티탭 스위치 괜히 껐다 켰다 하게 됨 ㅋㅋ 그래도 기사 보니까 저전력 솔루션이니, 데이터센터 전력 최적화니, OLED 전력 줄이는 기술이니 이런 거 열심히 만드는 회사들 많더라. 한국 기업들 기술 때문에 외국 애들이 부스 찾아온다 그러니까 한편으론 “그래도 우리가 이쪽에서 잘 나가긴 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뿌듯하기도 했음. 근데 현실로 돌아오면, 나는 아직도 겨울 전기요금 고지서 열어보면서 심장 쫄리는 중이라… 다들 전기요금 때문에 생활패턴 바뀐 사람 있음? 에어컨/난방 줄였다든가, 전기장판 포기했다든가, 아니면 진짜 꿀팁 같은 절약 방법 있으면 공유 좀 해줘요, 나만 이렇게 전기랑 전쟁 중인 거 아니라고 믿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