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포털 보다가 “2026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이라는 책 기사 봤는데 괜히 흥미 돋아서요 ㅋㅋ 일본 트렌드 정리한 리포트 형식이라던데, 패션이랑 F&B, 여가, 주거, 여행까지 54개 트렌드를 8개 분야로 나눠서 쭉 정리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올해는 이게 유행입니다~” 수준이 아니라, 왜 그런 현상이 나왔는지 배경이랑 일본 사회 분위기까지 같이 풀어준다 해서 살짝 땡김… 특히 웃겼던 게 - 연애 유형을 MBTI처럼 나눈 “러브 타입 16” - 불안·무력감을 웃음으로 푸는 “고고고미” - 일부러 선명함 피하는 “저화질 열풍” 같은 거 약간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정서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라, 브랜드나 콘텐츠 쪽 하는 사람들에겐 인사이트 꽤 될 것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또 산리오 캐릭터 다시 뜨는 얘기, 몬치치·다마고치 재등장 같은 레트로 트렌드도 있대서 그냥 일본 덕후 입장에서도 재밌게 읽힐 듯. 요즘 KOTRA 보고서 보면 일본 쪽 키워드로 “고생 취소” 많이 나오잖아요, 불필요한 노력 줄여주는 서비스가 프리미엄이 된다는 그 흐름. 실시간 번역, 패스트패스 이런 거까지 다 “수고 안 하고 사는 게 현명한 소비”라는 인식으로 연결된다고 하고, 이번 책도 전반적으로 그런 정서가 깔려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일본 여행 자주 가거나, 일본 마케팅/커머스 관련 일하시는 분들, 혹시 이 책 이미 사서 보신 분 있나요? 실제 실무에 도움 될 정도로 디테일한 편인지, 아니면 그냥 가볍게 읽는 재미 위주인지 후기 좀 알려주면, 주말에 사볼지 말지 결정하는 데 진짜 도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