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뉴스보다가 이동욱이 팬들한테 "찍을 사람이 없다고 투표 안 하는 건 안 된다" 이런 소신발언 했다는 거 봄ㅋㅋ 사전투표 했다고, 본투표날 스케쥴 있어서 미리 했다더라구요. 줄도 짧고 시간 절약이라나ㅎㅎ 근데 진짜 요새 누구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면서 그냥 안 가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동욱 말 맞는 거 같음.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없으면 차악이라도 찍어서 최악은 막아야 한다" 하니까 갑자기 괜히 나도 찔리고… 투표 쿨하게 무시하기엔 요즘 세상이 너무 뜨거운 듯. 요즘 연예인들도 인증샷 많이 올리는데, 어떤 사람은 옷 색깔로 또 정치색 논란 난리던데 아이유처럼 아예 중립 패션으로 투표 간 사람도 있다더라ㅋㅋ 사회 분위기가 묘하게 민감한 요즘… 그래도 투표는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아직 사전투표 기간 끝났지만, 내일 본투표 꼭 챙겨가실 분들? 여러분은 고민 없이 한 표 던질 수 있음? 나 아직도 고민이라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후보들 이야기 좀 더 해보려구요ㅎㅎ 그냥 지나갈 듯했던 하루가 이동욱 덕분에 갑자기 진지모드 된 월요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