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청도 들어봤어요? 요즘 뉴스에서 ‘늘 푸른섬’ 어청도 낭만여행 모집한다고 해서 저도 혹시나 하고 신청했는데, 인기 많아서 경쟁 치열하다네요ㅋㅋ 친구랑 급하게 알아보고 큰 맘 먹고 예약했어요. 약간, 전북 군산에서 배타고 2시간 넘게 들어가야 한다는 말 듣고 처음엔 설렜다가 배멀미 걱정부터 했는데, 바닷바람 맞으면 기분 되게 좋지 않을까 기대중ㅎㅎ 섬 이름부터 풀이 늘 푸르다는데, 실제 사진 보니까 진짜 나무랑 숲이 울창하더라고요! 등대도 있고, 해질 무렵 해안길 걷는 코스가 유명하다던데, 바다랑 숲 동시에 보는 게 너무 낭만일 듯. 여행 망설였던 이유가 일 마치고 주말에 뭔가 비일상적인 걸 해보고 싶었거든요. 하필 또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랑 겹쳤으면 좋겠다...! 여행 다녀온 분들 어청도 꿀팁 있나요? 먹거리나 가볼 곳 추천도 환영! 궁금한 사람 많을테니 후기 꼭 남길게요ㅎㅎ 요즘 유행하는 섬 여행 가보는 거라 더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