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축구 뉴스 보고 깜짝...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설에 진짜 현실감 느껴졌어요. 알힐랄이랑 협상 중이라는 얘기 들었는데, 진짜 사우디로 간다면 EPL 보는 재미가 확 줄어드는 느낌 ㅠㅠ 이번 시즌 맨유가 워낙 부진해서 캡틴마저 마음이 돌아서는 건가 싶기도 해요. 그래도 6년 넘게 맨유에서 290경기 뛰고 98골이나 넣은 선수인데 이렇게 쉽게 보내도 되는 건가 싶네요. 알힐랄이랑 협상 중이라는데, 듣기로는 연봉이 무려 지금 받는 금액의 3배 넘게 받게 된다고 하니 진짜 고민될 것 같긴 하죠. 근데 감독은 또 브루노가 팀을 떠날 마음 없어 보인다고 하고... 팬 입장에서 지금 맨유에 브루노까지 나가면 대체 누가 남냐 이런 생각만 드네요. 사우디 쪽에서 72시간 제안, '최후통첩' 이런 거까지 나왔다는데 과연 진짜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요. 커피 한잔하면서 뉴스 계속 새로고침하는 중입니다. 혹시 여기 축구팬들,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가는 걸까요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 오늘 왠지 답답해서 뻘글 한 번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