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봤는데 이준석이 또 한마디 제대로 쏘아붙였더라구요. “이재명 당선되면 정치 활극 장 된다” 뭐 이런 얘기였는데... 그 와중에 서로 안 물러나는 토론 분위기 뭔가 재밌기도 하고 좀 답답하기도 하고;; 선거 때마다 이래서 더 흥미진진해지는 건가 싶어요. 이번 선거는 유난히 반응도 뜨겁고, SNS에도 짤 돌고, 밈도 쏟아지고 ㅋㅋ 친구들은 “아예 티비 드라마보다 더 자극적이야”란 말까지 함. 솔직히 약간 공감되네요...ㅋㅋ 이제 진짜 사흘 남았다고 해서 가족들끼리도 집에서 밥 먹으면서 정치 얘기 나오고 좀 미묘하더라구요. 근데 정치보복, 적폐청산 이런 단어들이 너무 어지럽게 돌아다니니까 그냥 평범한 시민 입장에서는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뭐가 옳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시끄럽고 다들 티키타카만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이번엔 제발 투표 잘 끝나고, 다들 각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나치게 과열되는 건 좀 무섭기도 하고ㅠ 아 그리고 오늘 햇볕 진짜 엄청 강했는데, 평촌 쪽 유세 나온 사람들 덥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다들 6월 시작 잘 하고, 요즘 너무 정치 이슈에만 휩쓸리지 말고, 맛난 거 챙겨드시고, 자기 일도 신경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