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9일이 남았는데 아직도 못 정했다... 회사 휴가 신청해야 하는데 막 어디 갈지 고민이 되더라고. 그래서 요즘 뜨는 여행지들 찾아봤는데 정말 재미있는 곳들이 많네. 일단 스페인 빌바오 되게 인기래. 원래는 공업도시였는데 지금은 구겐하임 미술관 때문에 예술의 도시가 됐다고 함. 바스크 지방의 전통 요리도 먹을 수 있고 근처 해안가 서핑 해변도 괜찮다더라. 그 외에도 콜롬비아 바랑키야는 카리브해 연안의 항구도시인데 분위기가 진짜 특별하대. 바랑키야 카니발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하니까 한 번 가보면 좋을 듯? 브라질 마나우스, 독일 뮌스터, 호주 포트더글러스 같은 덜 알려진 곳들도 예약이 많이 들어온대. 뭔가 이제는 유명한 곳보다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 한편 아직도 일본이 강하긴 강한데, 오키나와는 2월에도 따뜻한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인기라고 하고, 타이베이는 먹거리와 야시장 때문에 계속 사랑받는 중. 홍콩도 야경이 진짜 미치도록 아름답다고 들었어. 아 그리고 스페인이랑 포르투갈 조합도 많이들 가더라. 2월이 겨울이지만 남부는 15~18도라서 날씨도 좋고 9일이면 충분히 도시 여러 개 둘러볼 수 있어. 결국 나는 뭘 정할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혹시 이 중에 다녀온 사람 있으면 추천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