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운 우리 새끼’ 보면서 윤민수 아들 윤후가 부모님 이혼 얘기 솔직하게 꺼내는 거 보고 마음이 복잡했어요. 미국에서 대학 다니면서 혼자 힘으로 잘 해내야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씁쓸하더라고요. 윤후는 “노는 건 아빠랑, 지내는 건 엄마랑 있을 것 같다”고도 했는데, 현실적인 상황에서 어른스럽게 자기 길을 찾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부모님이 따로 살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마음 다잡고 스스로 힘내가는 모습, 응원하고 싶어요. 여러분도 혹시 가족 문제로 고민 있으면 혼자 속앓이 말고 옆에 믿을 사람과 공유해 보세요. 다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