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제 워킹맘 이현이 영상 봤는데, 나만큼이나 충격받은 분 많을듯... 이대 경제학과 출신에 모델에 방송까지 하는 이현이도 아들 수학 30점 받고 멘붕 왔다는데, 나 같은 평범맘이 이렇게 휘청이는 게 당연한 거구나 싶었음ㅋㅋ 이현이도 자기 교육관 계속 고민중이라더라. “의대, 법대 목표는 아니어도 학생이라면 지금 할 일은 해야 한다”면서 초등 때부터는 부모 개입이 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완전 공감. 요즘은 공부 안 시키자니 불안하고, 너무 달달 볶아도 힘들고... 특히 박은영 아나운서는 애 자연친화적 유치원 보내서 공부 안 시킨다던데, 난 솔직히 그럴 배짱이 없음ㅠ 애들한텐 자유도 중요한데 요즘 학부모 분위기 때문에 맘처럼 안된다 그죠? 오늘 도서관 갔더니 진짜 초등학생들도 문제집이 한 보따리ㅋㅋ 괜히 울애만 뒤처지나 조바심도 나고... 이현이도 “현행만 잘해도 된다”고 마음 내려놨다던데, 나도 슬슬 내려놔야 하나 고민됨. 혹시 같은 고민하는 맘들 있나요? 아침부터 이런 얘기 쓰게 되네ㅎㅎ 우리 모두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