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이 잘못한 점?
일부러 이재명을 자극하려고 가족 관련 사건을 들춰서 당시 아들사건의 캡쳐본 내용을 전국민이 보는 공개토론회에 그대로 발언하였다. 본인은 네거티브가 아니라면서 실제 내용은 네거티브인 셈. 그리고 천하람이 방송에 나와 이준석을 쉴드치다가 처음부터 '이재명은 때릴 맛이 나기 때문에' 작정하고 공격질문들을 준비했다고 실토하였다. 따라서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것은 이준석 스스로 범죄행위를 따라해 불특정 다수에 대해 저지른 2차 가해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건 질문형식의 우회공격일 뿐, 청문회도 아닌 토론회 성격에 맞지도 않다.
그마저도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 아니라 예전에 법적으로 종결된 사건이다. 부모의 자식교육은 미성년자까지고 성인이 된 자식 잘못까지 부모에게 연좌제로 물을 수는 없다. 이준석이 사고치면 이준석 책임이지 이준석 부모탓은 아니지 않은가? 잘못한 자식을 우쭈쭈 감싸고 돌 때에만 그 부모의 잘못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재명은 가족의 잘못을 재확인하였고 도의적으로 사과했다. 오히려 국민들은 이를 계기로 도박사이트와 코인사기꾼들에 대한 퇴출정책을 이재명 대표에게 요구하면 되는 것이다.
이준석은 그런 개선책도 없이 상대를 조롱하고 빈정거리기만 하였다. 지금도 자신이 잘했다며 사람들을 가르치려 한다. 저 태도는 윤석열과 판박이라 사람들이 '나이만 40살인 준석열'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다.
본인 정책을 덮어두고 상대를 깎아내리며 비방만 하는 태도에서 김문수든 이준석이든 나라를 통합시켜야 할 대통령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것.
이준석은 처음부터 인신공격을 위해 논란거리를 만들고 이후 해명하는 수법으로 자신을 정당화 하는데 그 과정에서 허위사실공표를 범하였고, 공교롭게도 이번에 대법원 적폐 조희대가 이재명에게 적용했던 공직선거법 위반 법리가 이준석에게도 적용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우리는 팝콘을 먹으며 이준석 처벌 여부에 집중하면 된다.
자업자득
2025-05-30 23:40